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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영 칼럼] 척추건강 뼈·근육·인대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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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레크도우미 2022. 5. 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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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영 칼럼] 척추건강 뼈·근육·인대를 지켜라

척추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병을 얻을 위험이 커진다. 척추를 이루는 뼈와 디스크, 인대 같은 구조물과 척추를 보호하는 근육 등이 나이가 들수록 급속도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척추뼈는 골밀도가 낮아지며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정도로 약해지고, 근육량은 고령일수록 더 빠르게 감소하며 근력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척추뼈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인대 역시 느슨해지며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도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누적되며 약해진다.

 

이 같은 척추 주변의 구조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퇴행성 변화와 척추질환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천천히 진행된다. 다만 운동 부족, 척추에 무리가 가능 행동, 체중 관리 실패 등 평소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누적되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고 척추를 이루는 구조물들이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면 척추질환 예방은 물론, 평생 큰 문제없이 사는 것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척추 건강을 위해 고령자들이 신경 써야 할 것은 뼈와 근육, 인대 세 가지다. 세 가지 모두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먼저 뼈 건강에서 살펴야 할 것은 골다공증 관리다. 골다공증이란 뼈 안쪽에 구멍이 숭숭 뚫리며 정상적인 뼈에 비해 밀도가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큰 충격이 아니더라도 척추 압박골절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외상이 없는 척추압박골절의 경우 치료 없이 방치하기 쉬워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방치할 경우 만성요통의 원인이 되며 척추변형, 척추관 협착증 같은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벼운 야외활동을 통해 비타민D 생성을 유도하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관리한다. 약이나 주사 같은 비타민D 보조제도 도움이 된다.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 짠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출처:https://www.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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